광진구 자양동 군부지, 30층 복합단지로

입력 2017-12-18 17:16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 통과
자양5구역, 준주거지로 바뀌어



[ 선한결 기자 ] 서울 광진구 자양동 군부대 자리가 업무시설 상업시설 아파트 등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광진구는 자양동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지정 및 촉진계획 변경결정(안)’이 지난 12일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양동 680의 81 일대 5만5151㎡에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자양로와 맞닿아 잠실대교를 통해 강남으로 이동이 수월한 교통 요지지만 그간 낙후된 상태로 남아 있었다. 노후주택지와 함께 수도방위사령부 산하 중대, 우정사업정보센터 등이 있어서다. 군부대가 도심부적격 시설로 지정되고 우정사업정보센터가 2013년 나주로 이전하면서 개발이 본격 추진됐다.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는 자양5구역을 제1·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바꾸기로 했다. 그 결과 업무·상업·주거시설을 연계한 복합단지를 건설할 수 있게 됐다. 30층 높이 업무시설과 공동주택 863가구(최고 28층) 등 총 6개 동이 들어선다. 문화시설과 소공원, 도로 등은 기부채납 형태로 조성한다. 소공원 지하에는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단지 가운데에 넓은 보행로를 설치해 열린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의역세권과 인접 지역의 유동인구가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의 숙원인 군부대 이전과 노후주택지 개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자양1촉진구역 개발과 맞물려 구의역세권 개발이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5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